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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극비리에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공대공미사일 ‘AIM-260 첨단전술미사일’(JATM)의 실물이 최근 처음으로 공개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AIM-260은 미군의 주력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인 ‘AIM-120 암람’(AMRAAM)을 보완하고 장기적으로 대체하기 위해 개발 중인 무기다. 미 군사전문 매체 더워존(TWZ)은 미국 해군 시험평가비행대 VX-31 소속 F/A-18F 슈퍼호넷 전투기가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를 이륙하는 과정에서 AIM-260으로 보이는 미사일을 장착한 모습이 촬영됐다고 보도했다. 비행시험은 수년 전부터 진행됐지만 실물 사진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전에서 초반 제공권 장악은 승패를 좌우하는 핵심 키로 꼽힌다. 제공권 장악을 위한 공중전은 적을 먼저 탐지하는 레이더 성능과 적기를 더 먼 거리에서 격추하기 위한 공대공미사일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미 공군과 해군은 첨단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AIM-120 암람을 사용해 왔다. 그러나 중국의 PL-16, 러시아의 R-77 등의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에 비해 사거리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당장 유럽에서도 MBDA가 개발한 ‘미티어’가 램제트 추진 방식으로 더 먼 사거리를 지녔을 정도다. 이에 미 국방부는 사거리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신형 장거리 공대공미사일 개발 사업을 2017년부터 시작했다. 록히드마틴이 개발사로 선정했고 AIM-260 합동 첨단 전술 미사일(JATM)이라는 명칭도 부여했다. 모바일 바다이야기규칙 지난해 6월 미 국방부는 2026 회계연도 예산을 발표했고 미 공군과 해군은 AIM-260 JATM 미사일 조달 및 지속적인 개발을 위해 총 6억 8700만 달러(9300억 원)를 요청하면서 개발이 마무리 단계임이 알려졌다. F-35 내부 무장창에서 발사되는 공대공미사일 ‘AIM-120’. 사진 제공=미 공군 지난달 13일 미 해군 항공대 VX-31 소속 F/A-18F 전투기가 실전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AIM-260A JATM 미사일을 탑재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처음으로 실제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이 미사일엔 AIM-120 암람과 비슷하게 카나드나 주익 없이 모터 근처의 후방에만 작은 날개가 달려 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F-35 내부무장창 탑재에 초。을 맞춰 이를 위해 AIM-120과 유사한 외형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체 중앙에는 적외선 탐색·추적(IRST) 센서가 결합된 보조연료탱크가 양쪽 날개 끝에는 비행자료 수집용 포드가 장착됐다. 중간 동체 조종날개나 스트레이크가 보이지 않고 꼬리 부분에만 4개의 날개가 달린 형태다. 미 공군은 2019년 AIM-260A JATM의 개발 사실을 공개하면서 AIM-120과 유사한 크기를 유지하되 더 긴 사거리를 갖도록 설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사일은 F-22 랩터와 F/A-18E/F 슈퍼호넷에 우선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F-35, 차세대 전투기, 협업전투항공기(CCA) 등 유·무인 전력에도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미 해군은 2024년 지대공미사일 SM-6를 공중발사용으로 개조한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AIM-174B’의 제한적 운용을 시작했다 바다이야기모바일 . 다만 AIM-260은 AIM-174B보다 작고 전투기 내부 무장창에도 적합해 앞으로 미군의 공중전 교전거리 확대와 중국 장거리 미사일 대응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울러 미 항공전문매체 에비에이션위크는 최근 미 해군이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테일훅 심포지엄’에서 신형 장거리 공대공미사일(LRAAM) AIM-424 ‘맬리스’의 존재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미 해군은 AIM-424가 해군과 해병대 항공전력의 사거리와 치명성,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무기라고 설명했다. AIM-424의 정확한 사거리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다. 에비에이션위크는 이 미사일이 2단 구조를 채택해 현재 주력인 AIM-120는 물론 초장거리 공대공미사일 AIM-174B보다도 사거리와 성능이 뛰어난 극장거리 교전용이라고 분석했다. 2단 구조는 발사 초기 미사일을 강하게 가속한 뒤 별도의 추진단을 이용해 더 먼 거리까지 비행하는 방식이다. 슈퍼호넷 전투기에서 발사되는 AIM-174B 이미지. 사진 제공-=미 해군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PLAAF) J-16 전투기에 장착된 초장거리 공대공미사일 ‘PL-17’. 사진 제공=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방산 전문매체 디펜스 뉴스에는 지난 6월 중국 공군의 최신형 초장거리 공대공미사일 ‘PL-16’은 미군이 개발 중인 록히드마틴의 AIM-260 JATM(합동전술미사일)에 대응하는 중국의 차세대 핵심 공중 무기 체계라고 보도했다. 기존 중국군 주력 미사일인 PL-15의 성능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분석했다. 황금성 릴게임 그러면서 PL-16이 미국의 동급 미사일과 대등한 성능을 갖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중전 판도를 중국 인민해방군(PLA)에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고 추정했다. 이어 PL-16이 미군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 공중급유기, 정찰기 등 고가의 대형 기동 전략자산을 정밀 타격하는 데 특화됐다고 짚었다. 이에 앞서 2016년부터 중국군에 배치된 ‘PL-15’는 미국과 서방세계에 충격적이 소식이었다. 이 미사일은 미국의 주력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IM-120 ‘암람’보다 10% 가량 큰 체적과 무게를 가지고 있다. 추정 최대 사거리는 암람의 최신 버전이었던 C-7 모델(120㎞)의 2.5배에 달하는 300㎞인 것으로 보고됐다. 심지어 중국은 한발 더 나아가 PL-15의 추진체와 유도장치를 개량해 사거리를 더 늘리면서도 체적과 무게는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J-20과 J-35 스텔스 전투기 내부 무장창에 탑재할 수 있도록 만든 PL-16을 만들었다. 최근엔 사거리를 500㎞ 이상으로 늘린 ‘PL-17’도 완성해 중국 공군과 해군항공대에서 운용하는 모습도 식별되고 있다. 300~500㎞의 사거리는 일반적인 전투기의 자체 레이더 탐지거리를 사실상 벗어나는 사거리다. 전투기용 레이더는 크기와 무게, 출력 제약이 있기 때문에 탐지거리를 무한정 늘릴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착안해 중국은 최근 10여 년 사이에 조기경보기 숫자를 폭발적으로 늘렸다. 조기경보기가 전투기 레이더 탐지거리 밖에서 표적을 탐지·추적해 표적을 할당해 주는 하늘의 지휘소 역할을 한다. 중국 전투기들이 발사한 공대공미사일이 최대 사거리에서 적을 효과적으로 제압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중국의 PL-15·16·17 등 PL 계열의 장거리 공대공미사일이 미국에 매우 위협적인 존재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A JATM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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