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종 현안에 대한 '밥상머리 민심'을 미리 알아봤습니다.
최근 흔들리는 민심을 보여주듯, 국정 운영 평가는 '부정'이 과반을 넘었고, 정부 부동산 정책은 연령·지역을 가리지 않고 '효과 없다'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긍정 42%·부정 51%
집권 2년 차,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부터 물어봤습니다.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2%, '잘못하고 있다'는 51%였습니다. 국정 지지율 '데드크로스'를 KBS 여론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매우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33%로, 부정 평가는 강도도 약하지 않았습니다.
■ 긍정·부정 모두 이유는 '경제'…'내각 인사' 영향도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경제 및 민생 정책'을 39%, 가장 큰 이유로 들었습니다. '국민 및 언론과의 소통'(29%), '한미일 관계 등 외교·통상 정책'(21%) 때문이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역시 '경제 및 민생' 때문이라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내각 및 참모진 인사'(19%), '한미일 관계 등 외교·통상 정책'(12%), '북한에 대한 대응'(11%) 등이 부정 평가 이유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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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층은 40%가 '인사'가 가장 큰 문제라고 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경제'를 지적하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 정당 지지도 민주당 35%·국민의힘 28%…김민석·장동혁 모두 '부정' 평가
지지하는 정당을 물었더니, 더불어민주당이 35%, 국민의힘 28%로 나타났습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무응답'도 29%에 이르렀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국민의힘 장동혁, 여야 대표의 직무 수행에 대한 평가도 물어봤습니다.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긍정 평가 29%, 부정 평가 51%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본인이 '진보'라고 한 응답층에선 긍정(47%)이 부정(40%) 평가보다 높았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잘한다'는 응답이 55%로 '잘못한다'(31%)보다 20%p 이상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긍정 평가 22%, 부정 평가 60%로 조사됐습니다.본인이 '보수'라고 답한 층에서도 부정 평가(52%)가 긍정 평가(35%)보다 많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연임할 생각이 없다'는 발언에는 긍정 평가가 72%였고, '공소 취소권 조항을 없애달라'는 발언에는 긍정 평가 42%, 부정 평가 39%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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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정책 '효과 없다' 69%…우선순위는 '공급'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민심도 구체적으로 알아봤습니다.
부동산 정책, '효과가 없다'는 답이 69%로, '효과가 있다'(22%)보다 3배 높았습니다.
다른 조사 문항과 달리 모든 연령·모든 지역에서 부정적인 답변이 긍정적인 답보다 더 많았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만 효과가 있다(45%) 와 없다(44%)가 오차범위 내였습니다.
그렇다면,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도 물어봤습니다.
응답자들이 꼽은 건 '세금'이나 '투기 단속'보다 '공급'이었습니다.
'민간 재개발 등 정비사업 활성화'(23%)와 '공공 주택 공급 확대'(23%)가 가장 높았고, '부동산 투기 및 불법행위 단속 강화'(22%), '다주택자 등에 대한 세금 부담 강화'(13%)가 뒤를 이었습니다.
전체 질문지와 내용은 K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KBS) 추석특집 여론조사 설문지_최종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9/20260923_YKeZkG.pdf
[다운로드] (KBS) 추석특집 여론조사_통계표_최종 [PDF]
https://news.kbs.co.kr/datafile/2026/09/20260923_XcQdG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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