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최근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각종 논란 끝에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사퇴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을 지목했다.
김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 추세인데 국민들이 반대하는 임명을 강행하면 더 역풍이 불지 않겠느냐’는 사회자 질문에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용 의원에 대한 후폭풍이 많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용 의원이 중간에 그만 사퇴했는데 2030 청년들, 여성들 또 국민 눈높이로 봤을 때 특혜가 계속되는 것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며 “(용 의원은) 청년들의 아픔을 공감할 수 있는 그런 연령이고, 그동안의 스탠스도 청년을 대변하려고 많이 했는데 ‘장관과 국회의원을 같이 하겠다’ 이런 게 촉발되니 사퇴를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나머지 내각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임명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 의원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두고 “야당에서는 처음부터 ‘계속 지명 철회한다’고 엄포하면서 시작이 됐다”며 “청문회를 지켜봤을 때 맹탕 청문회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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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니면 말고 식 의혹을 많이 제기했는데 결정적인 게 없지 않았나. 의혹들은 대부분 해소가 됐다고 본다”며 “능력은 이미 오래전부터 의원 활동을 통해서 검증됐기 때문에 김 후보자를 빨리 장관에 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정책에 대해서는) 여야 할 것 없이 훌륭하다는 평가였고, 단지 부동산 문제가 있었다”며 “그 분야에 대해서는 본인이 사과도 했기 때문에 무난한 청문회였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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